2018년 10월 21일 일요일

[서평] 마음의 탄생 -알파고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훔쳤는가?-

마음의 탄생 

-알파고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훔쳤는가?-

레이 커즈와일


0. 들어가는 글
-어쨌든 마음은 뇌의 작용 일 뿐-

 최초부터 지금까지 원자, 분자, DNA를 거쳐 뇌가 발생 하였고 생존에 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하여 '생각'하는 인간이 탄생하였다. 인간은 도구(기술)의 발명으로 더욱더 진화 하였고, 현재에 이르러 도구의 발전을 디딤돌 삼아 Revers engineering을 할수 있는 과정에 이르렀다. 뇌라는 것은 기존의 복잡하고 해석하기 어렵다는 통념을 뒤집는다. 뇌라는 것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조이다. 즉, 우리가 쉽게 카피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생각이라는 것, 마음, 문제 - 해결능력이라는 것은 결국엔 뇌의 작용일 뿐이라 말한다. 
"진화라는 것은 추상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다. 동시에 진화의 속도도 점점 빨라졌다. 저자는 이를 LOAR(Law Of Accelerating Returns), 수확가속법칙이라 정의하였다. 이 LOAR의 사례 중 하나는 정보기술 제품의 가성비가 매우 좋아졌다는 점이다."

1. 생각의 역사
-다윈과 아인슈타인의 생각실험-

 아인슈타인, 다윈 등 역사적으로 위대한 과학자들은 '생각 실험'을 즐겨 하였다. 
이러한 생각 실험들은 인간의 뇌의 장/단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그들이 행한 '생각실험'과 같은 방법으로 신피질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 알아 볼것이다.


2. 어쩌다 마주친 그녀
-우리 뇌가 작동하는 방식-

 "알파벳을 순서대로 말해보자. 그리고 다시 알파벳을 거꾸로 말해보자. 이와 같이 우리의 기억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우리의 기억은 패턴의 나열로 저장된다. 우리 뇌는 패턴을 인지한다 정보의 일부분만 인지하더라도, 변형이 되어도 이지능력은 패턴의 변하지 않는 특징을 잡아낸다."
"특정행동을 할때에 그 단계들을 무수히 작은 단계들로 나눌 수 있다."
"우리의 생각은 '계층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대상, 상황을 인식할때 쭉 나열된 리스트가 아닌 정교하게 포개어진 계층으로 기억한다"
 

3. 패턴인식 마음이론
-뇌의 정보처리 알고리즘-

 신피질의 작동원리에 대해 설명하였음.(사실 너무 어려워서 온전히 이해를 못함)
이해한 바로는 글자든 이미지던 패턴의 학습을 통하여 인식, 추론, 예상을 하고 이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수행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컴퓨터와는 다른 뇌의 작동 방식이다.

4. 생각하는 기계 분해하기
-뇌과학이 밝혀낸 사실들-

 오랜 시간 전 부터 뇌의 발전은 어떤게 좋다, 나쁘다의 인식으로 발전 한 것이 아니라 그저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 되어왔다.
"생물학적 진화도 마찬가지이다. 우연히 계층적 학습능력을 갖춘 신경 메카니즘을 갖게 되었는데, 이러한 신경 메카니즘이 진화의 가장 중요한 목적, 즉 생존에 지극히 유용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어느 종이 급변하는 환경에 처했을때, 그 종의 한 개체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우연히 접하거나, 발견하거나, 발명했을때 (이것이 혁신의 세 가지 길이다.) 다른 개체들이 그것을 알아보고 학습하고 복제 할 수 있다면 종 전체가 살아 남을 수 있다. 신피질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것이다."
"마크램의 연구는 신피질 전체에 뉴런들의 집합체 모듈이 반복적으로 퍼져있다. 웨딘의 연구는 모듈 간의 연결 방식이 놀라울 정도로 규칙적이다."
"우리 뇌는 처음부터 개개의 패턴인식모듈이 '언제든 연결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조를 미리 깔아 놓는 것이다 ... 언제든 연결될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기 플러그를 꽂듯이 축삭하나를 신경섬유의 말단에 꽂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신피질에서 사용되지 않는 장거리 연결은 결국 끊어진다."


5. 싸우거나 도망치거나-생존과 번식을 위한 원초적인 욕망-

'시상의 기능 중 하나는 몸에서 올라오는 감각정보를 신피질로 들여 보내는 관문역할을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시상의 역할은 신피질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다.'
해마 - '이 영역의 핵심 기능은 새로운 사건을 기억하는 것이다. 시상을 거쳐 신피질로 들어간 감각정보가 새로운 정보라고 판단 되면 이는 다시 해마로 전달된다. 특정한 특징들의 집합을 인식하지 못하였거나(예컨대 낯선 얼굴 같은), 원래 익숙한 상황에 새로운 속성이 덧붙여 졌음을 인식 했을 때 신피질은 그것을 새로운 경험이라고 판단하고 해마로 내려보낸다.'
쾌감과 공포 - '오늘날 현대인들은 이처럼'싸우거나 도망치는' 메커니즘이 활성화 된 상태를 만성적으로 유지해야하는 사회에서 살아간다.'

6. 사랑의 세레나데
-적성과 창조성과 사랑의 진화-

"우리가 적성이라고 판단하는 것의 일부는 교육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성장한 환경과 다른 사람에게서 영향을 받는 다는 뜻이다."
"창조성의 핵심 요소는 위대한 은유, 즉 다른것을 재현하는 상징을 찾는 과정이다. 신피질은 위대한 은유를 생산하는 기계이며, 이는 인간이 왜 유일하게 창조적 동물인지를 설명한다."
"은유를 찾는 과정은 세세한 내용과 맥락이 다름에도 둘 사이에 존재하는 어떤 공통된 틀을 인식하는 것이다. ... 창조성 역시 다른 분야 사이의 간극을 이어주는 이러한 은유적 도약에서 나온다."
"신피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한가지 방법은 다양한 사람들과 공동 작업을 하는 것이다."

7. 소프트웨어 뇌 만들기
-뇌의 알고리즘을 디지털 공간에 시뮬레이션 하는 법-

"동물에게 이러한 행동의 진화는 하나의 학습과정으로 개별적인 개체의 학습이 아니라 종 차원의 학습이라 할 수 있다. 무수한 세월에 걸친 학습과정의 결실이 DNA에 코딩 된 것이다. ... 신피질이 진화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 지 이해하려면 신피질로 인해 이러한 학습과정이 수천년에서 수개월로 대폭 단축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된다. ... 해결방법은 곧바로 신피질에 의해 복제되어 전체 개체 사이에 급속도로 퍼져간다."
"신피질은 스스로 프로그래밍하여 자신의 경험 또는 자신의 피드백 루프에서 찾아낸 의미 있고 실천 할수 있는 정보로 자신의 list를 채운다. 이것이 신피질이 작동하는 핵심원리다."

8. 하드웨어 뇌 만들기
-컴퓨터 아키텍처 발전의 역사-

"끝없이 가속하는 기술의 진보와 인간의 생활양식의 변화는 인류역사에 어떤 본직적인 특이점, 즉 우리에게 당연한 것 처럼 보이는 인간의 발전이 더 이상 지속 될수 없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줄 것이다. ... 특이점이란 기존의 해석이나 기준이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으로,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기술발전이 인간의 인지능력을 넘어서는 순간을 말한다."

9. 마음을 지닌 기계의 탄생
-의식, 자유의지 정체성의 재발견-

"어떤 측면에서 철한이란 과학이 아직 완벽하게 밝혀 낼 수 없는 문제들이 잠시 머무르는 대피소와 같은 곳이다."
"현실은, 이러한 가설들 모두 믿음의 도약을 요구 한다는 것이다. ... '의식이 있는 존재인가, 의식이 없는 존재인가?', '의식이 있는 존재로서 나는 누구인가? 무엇인가?'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도약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 의식은 어떤 존재의 전체적인 구조 속에서 발현되는 하나의 속성 일 뿐 그 존재가 작동하는 토대가 되는 기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 쪽뇌를 절제하는 수술을 한 사례를 들면서)... 한 쪽 뇌만 가지고 별다른 문제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머릿속에 뇌 두 개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만든다."
"각각의 반구가 실제로 자신이 하지 않은 행동을 자신이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한 이유를 설명하거나 합리화 하고 싶어하는 것은 분명하다. 심지어 그 행동을 하도록 직접 결정하지 않았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나의 성격, 능력, 지식을 규정하는 신피질의 모든 계층적 구조는 나 자신의 생각과 경험의 결과이다. 내가 상호작용하기로 선택한 사람들, 내가 수용하기로 선택한 생각과 프로젝트는 모두 나라는 사람이 되기 위한 1차적인 결정 요인들이다. ... 그것은 나라는 사람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나 자신의 결정이다."


10. 특이점이 온다
-우리 눈 앞에서 평쳐지는 인공지능 혁명-

"발명가로서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가장 중요한 감각은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다. ... 어떤 기술이 정보기술의 형태로 바뀌는 순간, 가격대비 성능과 용량의 기본적인 지표는 (시간당,자원당... 등등) 기하급수적인 궤도를 따라 성장한다. ... 정보기술이 특별한 패러다임의 한계를 초월하여 계속 발전 할 수 있는 이유는 정보 1bit당 계산하거나 기억하거나 전송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이다."


11. 반론
-불신과 비관적 전망을 넘어서-

MS 부사장 출신 앨런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이다. 


*그외 구절들.. 
"우리는 앞으로 더욱 겸손해져야만 한다. 다른 인간의 주관적 입장에 서는 것도 어려워하는 우리가, 하물며 우리와는 극단적으로 다른 지능의 입장에 서는 것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자유의지 - "의식의 핵심기능은 앞을 내다보는 '예측'이라고 하는 능력이다. 예측이란 계획하는 능력이자 사회적 맥락에서 앞으로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무슨일이 발생할지 시나리오를 짜는 능력 또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계획하는 능력이다. ... 이러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높여주는 체계는 당연히 인간의 최고 관심사라 할 수 있다. 나는 그러한 체계가 바로 '자유의지'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가장 유용하거나 적절해 보이는 것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행동 할 수 있는 명백한 능력이자, 그러한 선택이 나 자신의 것이라고 고집 할 수 있는 근거다." -Richard D. Alexander-
"집중은 어느 하나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을 떨쳐 낸다는 뜻이다."
"... '진실에 이르는 데는 많은 길이 있다'는 것이다. 외견상 상반되는 것 처럼 보이는 여러 전통사이에 모순을 해결하는 것은, 어떤 것은 맞고 어떤 것은 틀리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 



# 나의 생각
 오랜만에 책을 읽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책이었다. 무엇보다 전자, 컴퓨터, 생물학, 물리학등 과학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저자의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생각 할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학습과 학습을 할때 뇌의 작용에 대한 내용에 포커스를 두고 읽었다.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 "우리 뇌는 처음부터 개개의 패턴인식모듈이 '언제든 연결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조를 미리 깔아 놓는 것이다 ... 언제든 연결될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기 플러그를 꽂듯이 축삭 하나를 신경섬유의 말단에 꽂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라는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을 보고 우리의 뇌는 언제든 준비가 되어있구나, 정말 정말로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 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뇌의 저런 구조들이 뭔가 되게 어렵고 추상적이고 복잡하게 되어 있을 거란 생각이 었는 데 꽤나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조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우리가 학습을 하던 운동을 하던 뭘 하던 수없이 반복을 하면 신피질의 리던던시가 높아져 결국엔 그 기능을 담당하는 축삭이 연결이 되면서 공부라면 공부를, 운동이라면 운동을, 한 단계 더 높아진 수행 능력, 습관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엔 내 몸은 모든 가능성? 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많은 가능성에 대해서 준비가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엔 환경등의 영향이 있겠지만 뭐든 반복적으로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될 거란 생각을 했다. 


2017년 3월 27일 월요일

[서평] 어떻게 읽을 것인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
 
완공에 나온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뭘 읽고 해석하고 암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좋은 명언들이 많았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읽는 것이 왜 좋은가를 알게 되어서 '독서! 그냥 좋아 읽어!'보다는 마음에 더 와닿았다. 
또한 어렸을때의 독서교육에 관한 부분이 참 좋았다. 막연히 몇 살때 뭐해라 뭐해라 보다 이나이에는 발달이 어떠해서 뭘해라 하는 부분이 좋았다. 

책.. 많이 읽자


2017년 3월 10일 금요일

[서평] 완벽한 공부법

완벽한 공부법.

세상에 '완벽한'것은 없는데, 더군다나 공부법에 '완벽'한 것이라니!
제목을 보고 느낀 것이다. 부제는 더군다나 '모든 공부의 최고 지침서'라 되어있다.
이 무슨 말인가. 목차를 봤다. 총 14가지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믿음, 메타인지, 기억, 목표, 동기, 노력, 감정, 사회성, 몸, 환경, 창의성, 독서, 영어, 일로 나뉘어져있다. 


1. 믿음

 뇌뿐만 아니라 사람은 자신이 믿는대로 변할 수 있다. 흔히들 하는 말로 압축할 수 있을것 같다.
 사실 책을 살때 쓱 훓어 보고 여지껏 나온 책들과 별반 다른 이야기를 하는것 같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읽어 보았다. 고영성 작가님이 "사람이 '왜' 자신이 믿는대로 변할수 있나"에 대한 이야기를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니 슬슬 빨려들어갔다. 
뇌는 사람이 행하는 대로 '물리적인'변화를 하여..(뇌의 가소성) 등등의 이야기가 있다. 예전이 었으면 아 뭐 그냥 그러네 하고 말텐데 팟캐스트로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내가 믿는 것은 무엇인가?'하며 내가 '간절하게 믿나?'하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되었다. 사실 아직도 내가 원하는것에 대하여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간절하게' 믿음을 가지고 실천해 보기로 책을 보고 생각했다.

2. 메타인지

 메타인지라 함은 자신이 인식한 것을 인식하는지에 관한 이야기 이다. 쉽게 말해 내가 컴퓨터를 보고 있는 것을 보고있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이것은 꽤나 중요해 보였다. 우리가 삶을 살아 가면서 정말 '인식','생각'하면서 하는 일들이 얼마나 될까? 나의 경우도 그렇다. 무의식적으로, 생각없이 핸드폰을 보고있고, 페북을 보고있고, 음악을 듣고 있다. 내가 '왜' 이 행동을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해본적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또한 공부를 함에 있어서도 책에서 예를 든바와같이 무작위로 단어를 외우라 했을 때 결과적으로 잘 외운 학생들은 그들 스스로가 자신이 얼마나 외울 수 있는가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실제로 그 예상이 맞아 떨어졌다.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자신을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 또한 후자의 경우와 같다고 생각한다. 

3. 기억

 책에서는 약간 그런 뉘앙스 인 것 같다. 어떤 공부든 암기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
주입식 교육을 12년간 받으면서 나 또한 암기로써 공부를 많이 했다. 수학도 마찬가지고 영어도 그렇다. 하지만 암기로써 공부를 해가면서 느낀 것은 상대적으로 힘들다는 느낌이 강했다. 차라리 원리로 어쩌고 저쩌고 공부를 하는게 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가끔은 정말 암기가 좋을 때도 있다. 정말 머릿속에 박히도록 외워버리면 그것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때 암기한 것을 기초로 더 깊이 생각할 수도 있었고, 툭툭 나와버리니까 더 많은 것을 받아드릴 수 있을 때도 있었다. 
 책에서 말하는 암기를 통한 공부란 그런 것같다. 영어든 뭐가 되었든, 머리속에 박히도록 외워버릴때 까지 암기 또 암기를 해서 '체화'를 하라는 이야기다. 

4. 목표

 거의 모든 사람이 해가 바뀔 때 마다 '계획'이라는 것을 세운다. 그리고.. 3일 후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관성의 법칙이 너무 큰 것일까? 책에서는 크고 대담한 목표(BAHG)-장기목표-를 세우고 SMART하게 중단기의 목표를 세워서 실천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요즘 인기 많은 책인 'GRIT' 즉, 작은 성공이 있다. 나도 마찬가지고 계획에 실패하는 이들 모두 마찬가지이다. 한번에 너무 큰 것을 바라고있다. 한달에 10키로 감량하기, 금연하기 등등 너무 큰 것을 바라다 보니 외려 그 큰 목표에 우리가 짓눌려 버리는 것같다. '작은성공'을 통해 하나씩 성취하다 보면 그것이 중단기의 목표를 이루게 되고 더 나아가 장기목표, 인생목표를 이루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고영성 작가님의 산티아고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는 데 800KM만 생각하고 가면 금새 질려버려 가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하루만 열심히 걷자' 하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800KM가 되는 것 처럼 '작은 성공'의 성취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 동기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때는 앞서 말한것 처럼 '왜' 하는가 가 중요하다. 동기는 마치 불꽃에 기름을 부어 큰 불이 되듯 어떤 것에 원동력이 된다. 나의 경우 공부를 하는 이유는 친구들에게 인정도 받고 싶고, 장학금도 받고 싶고, 결과적으로 좋은 곳에 취업하여 사랑하는 이와 행복하게 풍성하게 사는 것이 목표이다. 이 모든 것이 나를 공부하게 하는 동기이다. 어떤 것을 할때 동기를 생각하며 견디는 것은 매우 좋은 것 같고, 내가 하는 것이 힘들때 다시한번 힘을 내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6. 노력
 노력 이야기에서는 '1만시간의 법칙' 이야기가 등장한다. 나 또한 그 책을 읽고서 '어? 그럼 기타 만 시간 동안 열심히 치면 나도 지미 헨드릭스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얼마간은 진짜 밥만 먹고 기타를 친적도 있다ㅋㅋ. 하지만 책에서는 이 말에 오류가 있다고 했다. 만 시간이라는 것은 노력의 '양'을 칭하는 대명사 같은 것이었고, 노력의 '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제대로 된 연습 + 임계점을 넘는 연습양 = 전문가 수준 이라는 것이다. 공부든 기타든 나는 제대로 된 연습도 해본 기억이 별로 없고, 연습양은 말할 것 없이 부족하다. 제대로된 연습을 위해서는 1) 어느정도 체계화된, 정립된 방법론을 이용 2) 자신의 한계에 계속 도전하는 것 3) 앞서 말한 정확한 목표를 계획 4) 스스로 부딫히는 시간을 늘리는것.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 학원'만'다는 것이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것- 5) 기초를 단단히 다지는 것. 6) 심성모형을 만들어 내고 의존하는 것 7) 피드백을 받고 피드백 대로 행동하는것. (사실 심성모형은 이해를 못함.. 느낌에는 일을 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능력?같다)
7가지로 정리가 된다. 
 노력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실패 해도 노력을 해보자.

7. 감정

 공부법 책에 감정파트가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하지만 조금 생각을 해보니 사람의 행동은 감정을 통해 나오는것인데 당연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기'편의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동기라는 것도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해서,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감정'이 내 속에서 솓구쳐서 발생한다고 생각했을 때, 감정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나온 이야기 중에 미취학 아동의 문자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나중에 내 자식이 생기면 꼭 이대로 실천해 보고싶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든 빨리하면 좋다고 생각하는 통에 선행학습을 중요시 한다. 그 처음은 한글 교육이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에게 책을 쥐어주며 읽으라고 강요는 아니더라고 자꾸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준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아이의 문자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뿐더러 읽는 것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뇌의 발달 특성 때문에 6세 이전의 아이는 듣는 것으로써는 언어습득이 빠르고 그 후에 글자를 가르쳐야한다는 것이다. 뇌는 읽는것에 최적화 되어있지않고 훈련을 통해서 길러진다고 한다.-어떻게 읽을 것인가- 그리고 교육의 전문가가 아닌 부모는 읽기를 힘들어 하는 아이에 반응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이렇게 아이는 커가면서 읽기를 멀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8. 사회성

 사회성 파트는 읽으면서 내내 공감 한 부분이다. 최근 혼자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혼밥', '혼술'등을 많이 하게 된다. 이해한다. 사실 학교생활, 직장등등 일도 힘들지만 사람간에 관계가 더 힘든 경우가 많다. 또한 대인 관계에는 케바케가 너무 많아서 더 힘든 것도 있다.
하지만 내가 최근 느낀것은 반대이다. 스터디 그룹을 하는데 혼자 공부할때 보다 같이 공부할때 더 공부가 잘되는 것같다. (물론 그 전에 스스로 공부를 해놨다는 전제하에) 왜그런가 하니 같이 공부를 하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해줄 때가 있는데 내가 혼자 공부를 할때 왜 그런가 더 생각하지 않고 넘어간 부분도 있고,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부분들이 확연하게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설명을 하면서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일도 마찬가지인 것같다. 혼자 끙끙앓기 보단 여럿이 머리를 맞대고 하나씩 풀어가면 쉽게 풀리는 경우도 있다. 
 사람은 혼자 있을 수 없는 동물인 것 같다. 만약 사람이 혼자 있어도 가능하다면 그것은 정말 신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어봐야겠다.

9. 몸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이 한마디로 '몸' 파트를 요약 할 수 있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예전에 날씬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한없이 축축 처지고 뭔가 오래 할수가 없다. 살빼자.

10. 환경

 사람은 환경에 적응 하는 동물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환경설정을 해야한다. 시간일지를 쓰면서 느낀점은 내가 스맛폰을 엄청 한다는 사실이다. 스맛폰 이전에는 컴퓨터로 시간을 많이 보낸 것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스맛폰으로 옮겨 온 것 같다. 스맛폰 하는 시간을 아껴서 운동을 더 한다던지 단어를 더 외우던지 책을 보던지.. 스맛폰과 멀어지면 생산적인 일을 더 할수 있는 것을 느끼고있다. 

11. 독서

 첫 이야기가 참 슬픈 이야기이다. 지난 2010년도?인가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개최국의 예우로 한국기자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었다.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그치만 우리 기자들은 질문하지 못했다. 기.자.들.이. 이러한 상황은 우리 주변에 흔하다. 학교만 가도 질문은 사라졌다. 독서 이야기에서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오는가? 독서를 통한 비판적 사고가 길러지고 그것은 '왜?'라는 것으로 귀결된다. 하지만 우리는 책을 읽어도 읽기만 하지 제대로된 비판적 사고를 기르지는 않는 것 같다. 제대로된 독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바이다. 책을 읽자. 

12. 영어

 영어 파트에서는 이 이야기가 마음에 남는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구글 검색을 영어로 못하는 것은 전쟁에 참전할때 무기없이 참전하는 것과 같다. 영어 공부 제대로 해보자.


총평.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공부법이 아니라 '너 인생 이렇게 살면안되!' 하고 알려주는 것 같다.
너무 수동적으로 살아 온것같다. 능동적으로 내가 뭘한건 20살때 살뺀거 정도..? 이 책은 두고두고 읽어야겠다. 마음에 새기며 읽어야겠다.